by 기영렬목사(달라스 드림교회)
미국에서 이민자로 사는 부모와 자녀가 직면한 현실적 과제들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그 과제들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보자 한다.
첫번째 과제로는 언어의 장벽이다. 다음 세대 신앙교육을 위해서 이 언어의 장벽을 해결하는 대안을 찾아내야 한다. 영어를 주 언어로 사용하는 2세와 소통하기 어려운 예들은 다음과 같다.
1. 가정에서 부모와 대화에 어려움
2. 교회에서 1세 성도와 2세와 소통의 한계
3. 1세 목회자의 2세간 언어 장벽
4. 한글에 자신이 없는 2세의 대화 기피
두번째 과제는 문화의 장벽이다. 2세들은 미국문화인 자유와 개방의 풍조에 젖어 있다. 1세들은 한국의 권위주의 문화, 가족중심이 아닌 일 중심 문화속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간과하며 살고 있다. 현 미국에서 출간되는 교육과정은 대부분 미국 중산층 백인을 겨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녀들의 인종문제나 부모들과 겪는 갈등을 다루기 힘들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인으로서 정체성 함양을 위한 적절한 교재와 지도자 양성이 필요하다. 부모들이 자녀들의 신앙에 무관심하면서 더 좋은 대학교를 보내고 세상적으로 성공시키는 것을 사랑으로 착각하고 있다.
한국 이민자의 수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내 한인교회의 발전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이러한 현실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이민교회가 우선적으로 해야할 사역은 2세 목회자를 양성해야 한다. 그러나 100명 이하의 성도들이 모이는 소형교회는 2세 목회자에게 충분한 사례비를 제공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이러한 소형교회의 문제에 대한 대안은 다음과 같다.
1. 청소년부 제자 훈련
2. 사춘기 전 지속적인 한글 교육
3. 반복적인 기독교 윤리 교육과정
4. 개인 경건훈련의 강조
특히 개인 경건훈련은 매일 5분-10분 동안 기도하는 훈련과 매일 정해진 분량의 성경이라고 훈련이 그 핵심이 된다
Comments